제주 월정리 해변 예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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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예쁜 월정리 해변! 제주에서 대표적인 해변이라면 함덕 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표선해비치해변, 금능해수욕장 등이 유명해요. 물론 이런 곳들 말고도 정말 유명하고 예쁜 제주도 해변이 많지만 사계절 내내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당연히 월정리 해변입니다.






월정리 해변의 겨울풍경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없기도 하고 추운 겨울이다보니 사람들이 없을 것 같지만 월정리 해수욕장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 가볼까 하다가 날이 흐려서 그냥 집으로 와야지 싶었습니다만,



제주 동쪽 끝인 월정리 해변과 우리 집은 워낙 멀어서요 ㅎ 같은 제주인데도 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니까 언제 올지 모르니 그냥 구경가보자며 왔습니다. 월정리 해변은 자주 오는 곳인데 날씨가 맑은 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에요.



이런 제주 풍경을 언제나 사랑합니다.

이날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월정리 해변의 매력이라면 바로 뒤에 있는 카페와 맛집들이 모두 바다뷰이고 다 분위기가 감성적으로 좋다는 겁니다. 해변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예쁜 의자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그냥 멍하니 바다를 보기에도 좋구요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서핑하는 분들도 많은 곳이

월정리 해변이에요.



제주도 흐린 날씨였기 때문에 별로 예쁘지도 않을 거고 특유의 예쁜 바다 색깔도 볼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흐린날의 월정리 해변이 이렇게 예쁠 줄 몰랐습니다. 



맑은 날이면 더 장난없이 예쁘기는 하고 그래서 날씨가 엄청 화창할 때 자주 오는 곳이 이곳이었어요. 흐린 날씨인데 이렇게 예쁠 줄 몰랐어요. 그 환상적인 바다색깔은 날이 흐려도 감추어지지 않더군요.



여름 성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오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가을 겨울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여름에 비해 확실히 사람이 적습니다.


흐린 날 풍경이 넘 매력적이었던

날이었어요.



가족 여행자들의 모습도

넘 사랑스러웠구요



가만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여행자들의 모습도

겨울 제주와 잘 어울립니다.



점심 먹고 바로 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여행자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멀리까지 나가볼 수 있었고 그동안 월정리 해변은 물이 차 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렇게 물이 빠지니 더 예쁩니다.




김녕 해수욕장의 이런 풍경을 참 좋아했는데 물이 빠진 월정리 해변에도 이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세화해변의 인기는 몇 해전까지만 해도 대단했는데 요즘에는 사람이 확실히 적어졌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세화해변도 들렀는데 텅텅 비었더군요.



고운 모래와 풍력발전기와 물이 빠져 드러난 현무암 지대와 날이 흐려도 여전히 고운 빛깔을 보여주는 제주의 바다가 있는 곳,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제주 월정리 해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이라면 당연한 필수코스입니다.






흐린 날 쌩 지날까 했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예쁘다니요. 사실 흐린 날에 함덕 해수욕장이나 협재 해수욕장, 표선 해비치 해변을 가면 이렇게 빛깔이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흐린 날 바다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거의 가지 않았는데 


오늘 제주 월정리 해변을 보니 흐린날에도 바다 산책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제주도 날씨는 계속 흐림입니다. 오늘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체감온도는 15도를 나타내고 있네요.



비오는 날이면 방문하기에는 좋지 않을 것 같구요 제주도 흐린날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답답한 실내 입장보다 여전히 멋진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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