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전통적으로, 튀지 않으면서도, 큰 불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녹차밭이나 제주가 아니더라도 육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긴 하지만 비탈없이 넓은 곳에 펼쳐진 초록색 물결은 제주 녹차밭에서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이라고 하니까 입장료가 있을 것 같지만 뮤료입장이고 무료주차입니다. 보성에 녹차밭이 유명하지요. 좀 가물가물하긴한데 보성 녹차밭 입장료가 3000원이었나 4000원이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녹차밭은 이렇게 넓고요 실내 오설록 티뮤지엄도 있으나 무료입니다. 또한 오설록 주차팁 그런 거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주차 안내해주는 분들도 있구요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므로 거기에서 안전을 책임져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신호등이 있어도 사람들이 건널 때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답니다.

이런 풍경 너무 좋습니다.

겨울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2019년 12월에 다녀온 모습이에요.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이지만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사이사이 녹차밭을 걸을 때 기분은 좋습니다. 대부분은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햇살 좋은 겨울날은 시간 좀 들여서 녹차밭 걷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행 일정이 짧은 분들은 입구에서 사진 찍고 티뮤지엄 실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이곳에서는 모두들 사진을 찍습니다.

제주도 여행지 중에서

중국 여행자분들이 

많은 곳이 여기이기도 합니다.

이제 실내 공간인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들어가봅니다. 녹차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데

신호등도 있고요

안전관리 직원분도 있어서

위험하지 않아요.

여기도 나름 포토존입니다.

대형 녹차슬러시인가요?

성인 키만큼 큽니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로

들어와서 보는 이런 풍경도 좋아요.

실내로 들어오면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 입장료도 무료이구요 차문화와 관련된 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까 보았던 녹차밭 이름이 서광차밭이었나 봅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단순하게 녹차밭을 보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예쁜 건축물을 보는 즐거움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무료 녹차 시음도 있습니다.

따뜻하구요

집에서 마시는 것보다

뭔가 고소하고 향도 훨씬 좋습니다.

그외 오설록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녹차 아이스크림 : 5,000원

녹차 롤 케이크(piece) : 5,500원

세트A(녹차오프레도&그린티롤케익&녹차아이스크림) : 17,300원

세트B(한라봉오프레도&그린티롤케익&녹차아이스크림) : 17,600원

밀크스프레드200g(녹차or호지차 택1)&녹차초콜릿바 : 17,000원

구움과자세트(마들렌&피낭시에) : 16,800원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보이나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인기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저희는 세트를 구매할까 하다가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라떼, 그리고 그린티 롤케익을 주문했어요.

봄에 제주 오설록을 왔을 때는 녹차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더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봄에 먹었을 때보다 더 쓰게 느껴졌지만 그게 또 녹차 아이스크림의 매력이겠지요. 달달하면서 씁쓸한 그맛. 깊은 향이 느껴져요.

그린티 롤케익은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고 그 다음 진짜 맛있었던 것은 녹차라떼였습니다. 원래 제가 마시려고 주문했는데 한 입씩 먹어본다는 사람들이 서로 맛있다고 난리였습니다. 나중에 녹차라떼를 추가로 주문했구요 커피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도 녹차라떼 맛있다고 한 잔을 다 드셨어요. 어른들 모시고 하는 여행이라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녹차라떼 추천합니다.